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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시즌스' 박재범, 1.5% 시청률 기록
  • 송지은 기자
  • 등록 2023-02-06 10:50:47
  • 수정 2023-04-05 16: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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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재범이 첫 심야 음악 방송 MC '더시즌스' , 첫 회 1.5% 시청률 기록

가수 박재범이 첫 심야 음악 방송 MC를 맡은 '박재범의 드라이브'가 1.5% 시청률을 기록하며 선방했다.

가수 박재범이 첫 심야 음악 방송 MC를 맡은 '박재범의 드라이브'가 1.5% 시청률을 기록하며 선방했다. (사진= KBS 제공)

 '더 시즌즈' 에 게스트로 출연한 가수 양희은과 MC 박재범 (사진= KBS 제공)


이는 ‘더 시즌즈’에 앞서 방송된 KBS의 심야 음악 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기록한 1.2%와 비슷한 성적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가수 양희은, 크러쉬, 이찬혁, 이영지, 바밍타이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재범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프리스타일’ 진행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찬혁이 자신이 피처링한 곡 ‘불협화음’에서 ‘어느 새부터 힙합은 안 멋져’라는 가사를 부른 것에 대해 박재범은 “이 자리에서 공식적으로 힙합과 화해하자”고 돌발 제안을 해 이찬혁을 당황하게 했다.

박재범은 힙합을 대표해 이찬혁과 악수를 나누는 이색적인 장면을 만들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이 3.2%까지 치솟기도 했다.

또한, 이영지의 즉석 랩에 예상치 못한 프리스타일 랩으로 화답하거나 의자에서 비보잉 동작 프리즈를 선보이는 등 박재범만의 독보적인 진행 스타일로 게스트들을 즐겁게 했다.

하지만 대선배 양희은의 질문공세와 어려운 한국어 단어 앞에서는 제대로 답을 못하는 모습으로 대중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괜찮냐고 묻는 크러쉬의 질문에는 “혼이 나간 것 같다. 너무 긴장했다”며 속마음을 가감없이 고백하는 솔직함을 보였다.

'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는 매주 일요일 밤 10시 55분 방송된다.

 

 

[맥앤지나=송지은 기자 magajina1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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