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싱어송라이터 10CM(권정열)가 리메이크 앨범으로 컴백했다. 10CM는 5일 4곡으로 구성한 리메이크 앨범 ‘리메이크 1.0’(Remake 1.0)을 발매했다. 지난해 9월 싱글 ‘딱 10CM만’ 이후 약 5개월 만에 낸 신보다. 이강승의 ‘우리가 맞다는 대답을 할 거예요’, 웨스턴카잇의 ‘짝사랑’, 결의 ‘가끔 연락하던 애’, 케니더킹의 ‘레모네이드’(Lemonade) 등 4곡을 엮어 앨범에 담았다. 10CM는 대중의 관심이 원곡자들에게도 닿게 하기 위해 각 곡명에 그들의 인스타그램 계정 아이디를 포함하는 센스를 발휘했다. [사진=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타이틀곡으로는 서정적인 멜로디와 절절하면서도 로맨틱한 가사가 돋보이는 곡인 ‘우리가 맞다는 대답을 할 거예요’를 꼽았다. 수록곡 중 ‘짝사랑’은 민수가 피처링 아티스트로 참여한 곡이다. 앞서 10CM는 지난해 발표한 ‘그라데이션’과 ‘딱 10CM만’으로 주요 음원차트 최상위권에 진입하며 여전한 저력을 보여줬다. 2차례 연 단독 콘서트로 1만 5000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티켓 파워도 과시했다. 10CM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새 앨범 관련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컴퍼니잇=반 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