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와 책공장더불어가 튀르키예 동물들을 위한 모금을 진행한다.
사진=카라 제공 동물권행동 카라와 동물책 전문 출판사 책공장더불어는 오는 5월 22일까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튀르키예 강진으로 피해를 본 동물들을 지원하기 위해 모금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책공장더불어 김보경 대표는 “튀르키예 현장에서는 생명의 경중을 가리지 않고, 구할 수 있는 모든 것을 구하고 있다"며 "모든 생명은 평등하다는 인식 변화는 구호의 현장에도 적용되고 있다. 한 생명이라도 더 구하기를 바라는 우리의 관심과 지원, 기도가 튀르키예에 가닿기를 바란다”고 모금 추진의 이유를 밝혔다.
양측은 이번 모금을 현지에서 동물 구호, 치료, 돌봄 활동을 하고 있는 하이탑(HAYTAP)에 전달할 예정이다. 하이탑은 현장 활동가뿐만 아니라 수의사·변호사·심리학자 등이 소속된 튀르키예 최대 규모의 동물보호단체 연합체이다.
하이탑은 지난 2월 강진이 발생한 후 적극적으로 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흐메트 케말 센폴라트(Ahmet Kemal ŞENPOLAT) 하이탑 의장은 “한국의 지원으로 임시 병동 텐트, 의료 도구, 발전기, 동물 사료, 렌터카, 기타 물품들을 구매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전했다.
[뉴스앤진=반 화 기자 yun8007@companyi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