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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루미, 한국MS와 손잡고 챗GPT 적용한 화상교육 플랫폼 개발 착수
  • 반 화 기자
  • 등록 2023-02-23 16:36:55
  • 수정 2023-04-14 15:4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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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의 ISV부문 최고 파트너사인 구루미가 인공지능 기능을 탑재한 화상 교육 서비스를 개발한다.

 

23일 관계자에 따르면 구루미(대표 이랑혁)는 국내 화상 플랫폼 최초로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협업해 챗GPT, DALL-E2 등의 인공지능을 적용한 화상 교육 서비스를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루미는 비대면 온라인 독서실 ‘구루미 캠스터디’ ▲실시간 화상회의, 교육, 라이브 등이 가능한 ‘구루미 비즈’ ▲새로운 다자 화상 채팅 ‘스무디’ 서비스를 운영하는 기업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구루미에 OpenAI(챗GPT 서비스 제공)의 인공지능 API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협업으로 양사는 비대면 화상 교육 부문에 챗GPT를 활용한 인공지능(AI) 기술을 고도화하는데 협력,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에 힘쓸 예정이다.

양사는 교육 분야에 챗GPT와 DALL-E 2를 활용한다. 구루미는 챗GPT와 DALL-E 2를 이용해 궁금증을 즉각적으로 해결하고, 창의적으로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교사, 학생, 학부모 등 실사용자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기존 화상교육의 한계점을 극복할 계획이다.


한국 마이크로소프트의 이웅세 본부장은 “챗GPT의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OpenAI 서비스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었다"며 "아직은 일부 파트너에게만 제한적으로 액세스가 가능한 상황"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번 협업을 통해 구루미가 AI를 접목해 화상 교육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혁신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랑혁 구루미 대표는 “구루미 플랫폼에 AI 적용은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고, 무엇보다 챗GPT를 활용하기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과 선생님들에게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해 정보 격차 해소와 불평등한 교육 환경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루미는 지난 1월 UAE 대통령 경제사절단 동행해 중동 시장 진출의 발판을 열었으며, 2월 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하는 ‘MWC 2023’에 참가해 글로벌 비즈니스로의 도약을 모색할 예정이다.

[뉴스앤진=반 화 기자 yun8007@company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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