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보아가 깜짝 고백과 함께 모바일 청첩장을 공개했다.
가수 보아가 깜짝 고백과 함께 모바일 청첩장을 공개했다. (사진= 보아 인스타그램)
보아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분 저 청첩장 나왔어요♥’라는 글과 함께 모바일 청첩장과 링크를 공유했다.
공개된 청첩장에는 ‘거울을 보듯 꼭 닮은 우리, 마침내 하나가 됩니다’, ‘서로를 아끼고 이해하고 사랑하여 세상에서 가장 빛나는 무대를 만들겠습니다’, ‘그 찬란한 막이 오르는 날 오셔서 축복해 주시면 큰 기쁨으로 간직하겠습니다’라는 글이 담겼다. 실제 청첩장을 연상케 하는 문구와 내용은 보아의 결혼 발표가 아니냐는 추측을 불러 일으켰다.
그러나 이는 실제 보아의 결혼 청첩장이 아니었다. 링크를 타고 들어가면 보아가 진행을 맡은 JTBC 예능 ‘K-909’의 티저 예고편과 보아의 메인 포스터 등이 담겨있었다. 모바일 청첩장처럼 방명록을 남길 수 있어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동시에 그는 "놀랬지? 그니까 909 많이 봐"라며 프로그램 홍보임을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앞서 보아가 출연했던 JTBC 음악프로그램 'K-909'로, K팝 가수들의 다채로운 음악 세계를 담으며 진화한 K팝의 무한 확장성을 보여준다. 지난해 마무리된 'K-909'는 5개월간 재정비를 마치고 오는 5월 처음 방송된다.
[맥앤지나=송지은 기자 magajina1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