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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밤샘 조사' 뒤 귀가…"심려 끼쳐 죄송"
  • 송지은 기자
  • 등록 2023-05-17 13:01:40
  • 수정 2023-05-23 13: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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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가, 유튜버 등 주변인 4명 함께 투약하거나 도운 혐의 등으로 입건

상습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이 경찰에 두 번째 출석해 21시간 넘게 조사를 받았다. 

 

상습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이 경찰에 두 번째 출석해 21시간 넘게 조사를 받았다. (사진= 연합뉴스 제공)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지난 16일 오전 9시부터 21시간 넘게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유아인을 상대로 2차 피의자 조사를 벌였다. 유아인은 19시간 42분가량 조사를 받은 뒤 오전 6시 10분쯤까지 피의자 신문조서를 열람했다.

 

오전 6시 27쯤 서울 마포구 서울청 마포청사에 나선 유아인은 '조사에서 어떤 내용 소명했냐'는 취재진 질문에 "제가 할 수 있는 말들을 했습니다. 심려를 끼쳐 죄송합니다"라고 짧게 답한 후 준비된 차량에 빠르게 탑승했다.

 

경찰은 지난 16일 오전 11시 유아인의 주변인 미대 출신 작가 A씨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다. 경찰은 A씨와 유튜버 등 주변인 4명을 마약을 함께 투약하거나 도운 혐의 등으로 입건한 바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지난해 말 유아인이 프로포폴을 상습 처방받은 정황이 있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후 유아인은 프로포폴과 대마, 코카인, 케타민, 졸피뎀 등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에 대해 조사를 받는 중이다.

 


[맥앤지나=송지은 기자 magajina1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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