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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뽀뽀네, "늘 고맙고, 늘 사랑해, 늘 뽀뽀해."
  • 최봄
  • 등록 2023-11-23 11:2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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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마음이 따뜻한 뽀순, 늘 사랑이 넘치는 뽀대.

 

비숑프리제 뽀순이와 뽀대. 먹는 걸 좋아하는 뽀순이는 올해 5살 여자아이. 공을 보면 신나서 마구 놀아달라고 하는 뽀대는 5살 남자아이.

12.6만 팔로워를 지닌 뽀뽀네 인스타그램은 @cute.bbo.bbo


펫플러언서 뽀뽀네의 맥앤지나 매거진 화보 (사진=맥앤지나) 

뽀순이와 뽀대의 하루는?

뽀순이는 아침에 머리 위에 올라와서 거친 숨소리와 함께 밥 달라고 나를 깨워요. 뽀대는 일어나서부터 공을 물고 와요. 먹고 자고 산책하고 놀고 아주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뽀순이만의 특징.

뽀순이는 정말 따뜻한 아이예요. 내가 울거나 아프거나 하면 얼굴을 빤히 쳐다봐요. 얼굴도 핥아주고 아픈 곳도 핥아줘요. 옆에 꼭 붙어서 나를 위로해주는 그런 마음이 따뜻한 아이예요.

 

뽀대만의 특징.

뽀대는 천진난만한 장난꾸러기예요. 내가 울거나 아프면 자기가 제일 좋아하는 삑삑이 공을 가지고 와요. ‘엄마 나랑 공놀이 하자. 그럼 엄마도 기쁠 거야’라고 말하는 사랑스러운 아이예요.

 

가장 좋아하는 간식은?

뽀순이랑 뽀대는 오리고기로 만든 간식을 정말 좋아해요.

 

가장 좋아하는 산책로는?

뽀순이와 뽀대는 공원 산책이면 어디든 다 좋아해요. 사람들이 많이 없는 조용한 공원에서 엄청 촐싹대며 뛰어다니는걸 더 좋아하는 것도 같아요.

 

제일 친한 친구들은?

비숑 친구들인 구름이랑 모찌랑 숑이에요. 같이 모이면 아무도 못 오게 서로 붙어다니면서 노는 모습도 너무 웃기고 귀여운 비숑 친구들이에요.

 

여름휴가 계획은?

이번 여름에는 담양에 애견동반 펜션 오픈하는 곳이 있어서 여름휴가를 떠나려고 해요.


펫플러언서 뽀뽀네의 맥앤지나 매거진 화보 (사진=맥앤지나) 

가족이 된 계기.

5년 전 엄마가 갑자기 돌아가시고 정말 힘들게 보냈어요. 홀로 남아 힘들었던 그 빈자리를 뽀순이와 뽀대가 채워줬어요. 함께 많이 웃고 많은 사람들과 강아지 친구들도 만났어요. 뽀순이와 뽀대를 케어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저 또한 운동도 하고 밥도 잘 먹게 되었어요.

 

뽀순이와 뽀대가 친구들에게 소개한 제품들은?

물론 뽀순이와 뽀대를 위한 것과 다른 친구들에게 좋은 제품을 알리고 나누고 싶다는 취지로 시작했어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협찬도 받고 공구도 진행하고 있어요. 제품 중에 건강을 위한 제품이 인기가 좋아요. 사람만큼이나 강아지 영양제에도 관심이 많더라고요. 최근에 진행했던 제품 중에는 펫테리토리 올인원 영양제가 가장 반응이 좋았어요.

 

뽀순이와 뽀대에게 하고 싶은 한마디.

뽀순아, 뽀대야 짖어도 되고 말썽부려도 되고 사회성 없어도 돼. 물론 누구에게나 예쁨 받는 강아지가 아니어도 돼. 지금처럼 늘 건강하게 엄마 옆에 딱 붙어 있어주면 좋겠다. 엄마에게 너희가 큰 힘을 주었던 것처럼 튼튼하게 아프지 말고 엄마도 계속 노력할게. 늘 고맙고, 늘 사랑해, 엄마는 늘 뽀뽀해.

 

 

 

[맥앤지나=최홍록, 이나연, 최봄 기자 magajina1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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