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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퍼스널 트레이너 박정균,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함" 자기관리 노하우 밝혀
  • 송지은 기자
  • 등록 2023-02-02 15:15:07
  • 수정 2023-04-13 11:5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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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지은의 찐트니스> 인천 부평 소재 '머슬프로짐' 박정균 퍼스널 트레이너

<송지은의 찐트니스>는 송지은 기자가 전달하는 ‘진짜 피트니스’를 뜻하는 코너입니다. 매 순간 멋지고 완벽한 사람이 되기 위해 꾸준한 자기관리를 실행하는 이들. 이들에게 얻는 에너지는 무엇보다 강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놀라울만큼 철저하게 관리하는 이들의 관리 비법을 밀착 인터뷰로 생생하게 전달해드립니다.

 


 

인천 부평에 소재한 '머슬프로짐'의 박정균 퍼스널 트레이너는 처음 운동을 접하게 된 계기와 함께 자기관리 비법을  밝혔다.

 

 머슬프로짐에서 트레이너로 일하고 있는 박정균. (사진= 퍼스널 트레이너 박정균 제공)


박정균 트레이너는 지난 30일 인터뷰를 통해 "처음에는 취미로 수영과 축구 등 여가 스포츠 운동을 즐기고 웨이트트레이닝에는 관심이 없었다"면서, "그런데 무릎을 다치면서 재활 운동을 하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몸이 변화되고 좋아지는 것을 느껴 웨이트트레이닝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운동을 접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박 트레이너는 자기관리 노하우를 묻는 질문에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함인 것 같다"며, "규칙적인 생활 루틴을 지키는 걸 가장 우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같은 시간에 밥을 먹고 운동을 하는 등 거의 365일  생활 패턴이 똑 같다. 식사도 대회를 준비하는 시즌과 비시즌에 별 차이가 없다"면서, "비시즌에는 집에서 일반식을 먹기도 하지만, 평상시에는 센터 내에 식단대로 싼 음식을 가지고 다니면서 꾸준하게 지키는 편이다"고 철저한 식단관리와 생활 루틴을 전했다.

 

박정균 트레이너는 힘들었던 시기에 대해 2022년 나바코리아 대회 준비가 가장 힘들었다 말했다. "(당시) 아내의 임신과 대회 준비와 겹치게 된 상황이었지만 대회가 끝나고 축하받을 일 이 두 개나 있어서 오히려 좋았던 것 같다"며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보였다.

 

그는 이어서 "2022년 나바코리아 남자 클래식 모델 2등을 넘어 올해는 1등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새로운 도전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박정균 트레이너와의 일문일답 전문이다.

 

 머슬프로짐에서 트레이너로 일하고 있는 박정균. (사진= 퍼스널 트레이너 박정균 제공)

 

-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 안녕하세요. 머슬프로짐에서 트레이너로 일하고 있는 박정균입니다.

 

- 운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 처음에는 취미로 수영과 축구 등 여가 스포츠 운동을 즐기고 웨이트트레이닝에는 관심이 없었어요. 그런데 무릎을 다치면서 재활 운동을 하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몸이 변화되고 좋아지는 것을 느껴 웨이트트레이닝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 멋진 몸매를 유지하는 일명 ‘유지어터’로서 생활 패턴, 식사 방법 등 자신만의 노하우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함인 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에는 규칙적인 생활 루틴을 지키는 걸 가장 우선하고 있어요. 같은 시간에 밥을 먹고 운동을 하는 등 거의 365일 생활 패턴이 똑같 고요. 식사도 대회를 준비하는 시즌과 비시즌에 별 차이가 없어요. 비시즌에는 집에서 일반식을 먹기도 하지만, 평상시에는 센터 내에 식단대로 싼 음식을 가지고 다니면서 꾸준하게 지키는 편이에요. 

 

- 대회는 한 번 도전하기도 힘든데 여러 대회를 석권하게 한, 끊임없는 도전의 원동력이 있다면요? 

▶ 계속 몸이 좋아지고 좋은 성적 을 받으면서 커리어를 더 쌓아 올리고 싶다는 욕망이 컸던 것 같아요. 남들처럼 ‘너무 힘들어서 그만해야지’가 아니라 끝날 때마다 ‘내년에 다시 해야지’라고 생각하면서 지금 8년째 대회에 나가고 있어요. 순위에 대한 욕망과 몸이 매년 발전하는 모습을 제 눈으로 보는 것에서 즐거움을 느끼고 그 과정에서 얻는 성취감과 모든  감정이 저의 원동력이 되는 것 같아요.  

 

- 지금까지 참가한 대회를 준비하면서 가장 힘들었지만 영광스러웠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 올해 나바코리아 대회 준비가 가장 힘들었던 것 같아요. 아내가 임신하면서 대회 준비와 겹치게 된 상황이라 많이 힘들었거든요. 반면에 대회가 끝나고 아이가 생기니 까 축하받을 일 이 두 개나 있어서 좋더라고요.  

 

- 나바코리아의 여러 대회를 석권한 나현아 님과 부부인데, 부부가 함께 운동할 때 장점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 서로 너무 잘 이해해준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 같아요. 주기적으로 운동을 하러 간다거나 식단을 지키는 과정이 일반인분들이 이해해주기는 사실 어렵거든요. 서로 응원해주고 피드백도 해주면서 얻는 시너지 효과도 있는 것 같고요. 

 

- 2023년에 도전해보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 계속 대회 준비를 하려고 해요. 올해 나바코리아 남자 클래식 모델 2등을 했는데  내년에는 1등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려고요. 

 

나바코리아 대회 당시의 퍼스널 트레이너 박정균 모습. (사진= 퍼스널 트레이너 박정균 제공)

 

 



[맥앤지나=송지은 기자 magajina1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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