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뷰티 콘텐츠 크리에이터 수사샤(정선린)이 세라믹 아티스트 김누리와 첫 번째 협업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사진=수사샤 인스타그램

지난달 30일 수사샤는 인스타그램에 사진과 함께 게시글을 게재했다.

수사샤는 “너무너무 떨린다. 드디어 ‘ROSES SUESASHA’ 캠페인을 공개한다”며 해당 프로젝트 발표 소감을 전했다.

그는 해당 캠페인에 대해 “김누리가 수사샤에게 받은 영감의 아이디어를 ‘장미의 이미지’로 해석하여, ROSES SUESASHA 라는 프로젝트 타이틀을 정하게 되었다”며 “ROSES SUESASHA는 김누리의 Roses Vessel 컵 시리즈와의 연결성을 시작으로 기하학적 요소를 활용하여 전개된 장미 모티브 액세서리 컬렉션을 보여주며 보다 현대적인 미학을 구현한다”고 설명했다.

사진=수사샤 인스타그램

특히 그는 “이번 컬렉션에는 세라믹 실버 구슬이 달린 스크런치, 장미 형태의 세라믹 펜던트가 달린 벨트, 풍선 모양의 세라믹 거울 등이 포함되어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그녀가 가지고 있는 여러 역할을 관통하는 총체적 비전을 실현하며 그녀에게 아주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덧붙였다.

나아가 그는 “본 프로젝트의 공간 및 세트 디자인은 리스본과 파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CENTÁ 프로젝트가 맡아 진행했다”며 ‘CENTÁ’에 대해 “창의적이고 예술적인 다학제적(multi and interdisciplinary) 팀으로 최근 Sandy Liang 의 웨딩 컴포지션 및 캠페인 크리에이티브 디렉션, LOEWE, ZARA KIDS, Ginori 등의 브랜드와도 협업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수사샤는 이번 프로젝트 발표와 함께 성수동에서의 팝업 일정도 안내했다.

사진=수사샤 인스타그램

그는 “ROSES SUESASHA 팝업은 단 이틀간만 진행된다”며 “팝업에서 판매되는 모든 아이템은 딱 팝업 기간 동안만 팝업 공간에서 판매된다. 팝업 이후 온라인으로 판매할 예정은 아직 없는 점, 참고 해달라”고 알렸다.

수사샤와 김누리의 프로젝트는 오는 2일부터 3일, 성동구 연무장17길 4 LES 601 STUDIO 1층에서 열린다.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다.

이번 ROSES SUESASHA 팝업에서는 수사샤와 김누리 작가의 장미 모티브 액세서리 컬렉션과 함께 CENTÁ 특유의 감성으로 해석한 ROSES SUESASHA 를 대표하는 아트 피스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수사샤 인스타그램

[맥앤지나= 강민선 기자 magajina1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