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빈폴이 지난해에 이어 프린트 베이커리와 두 번째 협업을 진행했다.

지난 2012년 서울옥션이 론칭한 프린트 베이커리는 '일상의 모든 예술을' 지향하는 아트 플랫폼으로, 일상을 풍요롭게 하고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추구하는 빈폴과 핵심 가치가 맞닿아 있다.

지난해 7월 서유라, 박상혁, 요이한, 그레타 프리든 등 영향력 있는 작가와 함께 '판타지 트래블러'를 주제로 상품을 선보인 데 이어 올해는 최환욱 작가와 함께했다. 최 작가는 세밀한 화풍을 바탕으로 얇은 선, 빈티지한 색감을 사용하는 개성 있는 일러스트레이터다.

빈폴은 컬렉션의 주제를 ‘아이비 소셜 클럽’으로 정하고, 캠퍼스에서 시작되는 프레피 라이프 스타일과 클래식 스포츠 문화를 상상하며 ‘팀 빈폴’의 이야기를 담았다. 최 작가는 학교 건물, 책, 자전거 등 프레피의 상징물을 특유의 화풍과 다채로운 색채를 활용해 빈폴의 감성을 재해석하여 제품에 적용했다. 

2023년 가을·겨울 시즌 빈폴X프린트 베이커리 협업 컬렉션은 반소매 라운드 칼라 티셔츠, 반소매 크롭 티셔츠, 스웨트셔츠, 스카프 등 총 19개 상품으로 구성됐다.

한편 빈폴은 프린트 베이커리 협업 컬렉션 출시를 기념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SSF샵과 빈폴 더현대서울·타임스퀘어점에서 이번 컬렉션을 구매한 고객에게 협업 아트워크가 담긴 노트와 연필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