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162만 틱톡커 쥬니, 끊임없는 도전의 여정

박하은
등록 2024-03-25 00:00:26
수정 2024-03-25 09:29:05

소셜 미디어 플랫폼 틱톡을 통해 162만 명이 넘는 팔로워들과 소통하는 쥬니(Juney)는 단순히 인플루언서로서의 한정된 영역에만 머물지 않는다. 우리나라 크리에이터 대표로 파리패션위크에 초청되며 패션 크리에이터로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담은 책인 ‘틱톡으로 돈 벌기’를 출간하며 작가로서의 면모도 선보이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존재감을 빛내고 있는 그녀. 현대의 만능 엔터테이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쥬니가 맥앤지나 뉴스를 통해서 자신의 다채로운 활동과 자기관리 비결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의상_HANNAH SHIN 슈즈_METROCITY. 링&브레이슬릿_METROCITY. 스타킹_개인 소장품.

- 맥앤지나와 인터뷰는 진행한 적이 있었는데, 화보 촬영은 처음이었어요. 소감은요?

단독 화보 촬영은 처음이라 부담도 되었지만, 해보고 싶었던 촬영이라 최대한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촬영에 임했어요. 평소에 운동도, 자기관리도 열심히 하며 준비했는데 맥앤지나에서 이렇게 좋은 기회를 주셔서 너무 기뻤습니다.

- 틱톡커이자 작가, mc로도 활동하는 등 다채로운 활동을 할 수 있는 비결이 있나요?

저는 계속 성장하고 싶어해요. 매 순간 최선을 다하려고 하다 보니 멋진 기회들이 계속해서 제 앞에 펼쳐지는 것 같아요. 오늘 화보 촬영 또한 그러한 멋진 기회 중 하나였고요. 앞으로도 다양한 새로운 도전을 할 텐데 많은 관심과 사랑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새로운 분야에 도전할 때 두려움은 없는 편인가요?

항상 두려워요. 그렇지만 ‘내가 잘할 수 있을까?’ ‘안되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은 잘 안 하는 것 같아요. 그런 생각들 대신 ‘어떻게 내가 더 잘할 수 있을까?’ 같은 긍정적 사고를 하는 편이에요. 그러다 보니 누군가에겐 두려움 없이 거침없이 도전하는 것처럼 보일 때도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저도 사람인지라 새로운 것에 도전할 때면 매번 떨린답니다.

의상_KWAKHYUNJOO. 슈즈_METROCITY. 링_METROCITY. 이어링_KWAKHYUNJOO.

- 콘텐츠를 제작할 때 아이디어는 어디서 받나요?

콘텐츠 제작에 대한 아이디어는 일상에서 많이 받아요. 그리고 해외 크리에이터들에게 영향을 많이 받는 편이에요. 외국 감성과 한국 감성 그 사이에서 어떠한 방식으로 융합해서 더 좋은 콘텐츠를 만들어 나갈지를 항상 생각합니다.

- 빠르게 바뀌는 트렌드를 놓치지 않기 위한 노력이 있나요?

너무 나이 든 것처럼 사고하지 않으려고 해요. 철이 들다 보면, 보수적으로 생각을 하게 되고 그러다 보면 패션이나 기획 등 할 때 정해진 틀 안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항상 10대처럼 마음가짐을 하고 여러 채널에서 접하는 콘텐츠, 기타 강연, 영화 등을 거르지 않으려 해요.